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과 베트남 시장 개척
응이손2 화력발전소와 ELECS 2023서 수출상담회
2023-05-23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이하 남동발전)이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14~20일까지 한국 발전협력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베트남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베트남 소재 응이손2 화력발전소와 해외 전시회인 전기에너지쇼(ELECS) 2023에서 진행됐다.
남동발전의 발전 분야 수출대행사 지탑스(G-TOPS)와 우수협력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응이손2 화력발전소에서 구매상담회를 열고 중소기업별 발전 분야 기술담당자들이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출 유망기술과 우수제품을 홍보했다.
이어 17~19일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ELECS 2023에 참가해 베트남전력공사와 설계·조달·시공 기업 등에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는 등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향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EPC 기업에 벤더등록 추진 등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다져 협력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