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공기업 중 유일 최우수기관 선정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 이하 남동발전)이 재난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공기업 중 유일하게 재난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2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남동발전은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 재난 대응 기관장 리더십, 재난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에너지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감지·전파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을 전사에 구축했고 신속한 초기대응과 응급 후송을 위한 통합방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키워왔다. 또 재난관리 분야 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공간별 화재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전 사업소 화재 안전 등급제 지정 등 최고 수준의 재난관리시스템을 갖췄다.
김회천 사장은 “앞으로 재난·안전분야 신기술 발굴, 현장 개선활동 등 재난안전 최우선 경영을 통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끊임없이 고도화해 재난·안전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는 등 2022년 정부의 3대 재난 안전관리 평가 전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해 재난·안전분야 최고성과를 거뒀다. 또 지난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우수한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안전관리 분야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고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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