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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차 알림앱 '휘슬’ 서울 입성...관악구 서비스 시작

2023-06-01     안효문 기자
주정차 단속 알림앱 '휘슬' 서울 관악구 서비스 돌입. 사진=휘슬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은 서울특별시 최초로 관악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휘슬은 지역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앱이다. 한 번 가입하면 제휴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 문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휘슬은 전국에서 25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이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자동차 부문에서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관악구는 서울시 최초로 휘슬을 도입해 주정차 문제 해결과 주민 편의 제고를 기대한다.  관악구는 경기 남부 지역은 과천, 안양, 의왕, 군포, 안산, 화성, 오산시 등 인접 지역에서 이미 휘슬이 서비스되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그간 관악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등에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LED기술을 접목한 ‘불법주정차 예방시스템‘을 설치하고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건물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 공유주차장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휘슬은 2021년 4월 경기도 안양시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제휴를 체결해 통합 알림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 휘슬을 이용하는 지역은 48개에 달한다.

휘슬 관계자는 “적극적인 구정으로 휘슬과의 협업을 선제적으로 결정한 관악구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휘슬을 통한 편의 증진과 교통 흐름 개선 효과를 관악구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서비스 지역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휘슬은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외에도 과태료 조회 및 납부, 무료 교통법률 상담,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차저’ 정보 공유, 주변 주차장 검색 등 운전자와 관련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