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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원안위, IAEA 최종보고서 이후 후쿠시마 결론 나올 것'

과학적 사실 근거한 인식 촉구

2023-06-02     안희민 기자
금오공대 총장 출신인 김영식 의원(국민의힘)은 2일 개최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과학적인 접근을 강조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2일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IAEA (주도로) 5개 국가의 8개 연구기관이 참여해 교차 분석한 1차 결과 유해한 추가 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며 “IAEA는 추가적으로 주변 바닷물과 어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한 일본 모니터링 체계를 평가하는 추가 보고서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개최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교육자이자 과학기술자로서 사실을 말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금오공대 총장 출신이다. 

김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국민의 우려를 이해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교육자이자 과학기술자로서 사실을 말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평가를 할 때 근거 없는 주장보다는 과학적인 접근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1차 결과만 보지 않고 2·3차 시료 분석 결과와 다음달쯤 나올 IAEA 최종보고서를 종합해 결론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제1야당으로서 정부가 철저한 검증을 통해 하루빨리 이 논란을 불식시키고 사회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의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확인되지 않은 원전 공포로 국민 불안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2일 원내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