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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가구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오픈…'한국 하이엔드 시장 공략'

전세계 최초로 신제품 '딜런' 공개

2023-06-15     홍정표 기자
미노띠 신제품 '딜런'. 사진=홍정표 기자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이탈리아 대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미노띠(Minotti)가 서울 강남구에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미노띠는 15일 서울 강남구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에서 오픈 기념 프레스 투어를 열고, 전세계 최초로 신제품 ‘딜런’을 공개했다.

로베르토 미노띠 공동대표는 “미노띠의 가구는 단순한 콜렉션이 아니라 미노띠의 정신 그 자체”라며 “한국 시장에서 미노띠의 콜렉션을 선보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미노띠는 1948년 창업자인 알베르토 미노띠에 의해 탄생한 가구 브랜드다. ‘메이드 인 이탈리아’를 고집하기 위해 가족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알베르토 미노띠의 두 아들 레나토 미노띠, 로베르토 미노띠가 공동대표로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클래식과 모던의 균형을 맞춘 디자인이 특징으로, 패브릭부터 책상, 의자 등으로 다양하게 넓혀 현재는 인도어 및 아웃도어 가구 전반을 다루고 있다.

전 세계 6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각국 주요 도시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50여곳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오픈한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과 지상 2층 총 3개 층 약 992㎡(300여평) 규모로, 각 층 마다 다른 스토리를 가미해 미노띠 제품의 특장점을 살린 인테리어로 디자인됐다.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 지하 1층 전경. 사진=홍정표 기자

지하 1층은 거실, 주방, 침실, 서재 등 인도어 가구부터 캠핑장에서도 사용 가능한 아웃도어 가구까지 모든 라이프스타일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가구 콜렉션이 전시돼 있다. 지상 1층과 2층은 각각 미노띠의 2022년과 2023년 콜렉션으로 운영된다.

특히 2층 메인 전시장에서는 미노띠 서울 플래그십을 통해 전세계 최초 공개하는 신제품 딜런이 전시됐다.

딜런은 미노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돌포 도르도니가 디자인한 모듈형 좌석 시스템이다. 정제된 디자인의 각 파트를 시트와 등받이 쿠션으로 결합할 수 있다. 기본형과 깊이를 적게 설계한 스몰, 다리가 짧은 로우 세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미노띠 공동대표 로베르토 미노띠는 “75주년을 맞이한 올해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미노띠가 지켜온 미노띠 코드, 즉 연속성을 바탕으로 생활용품을 넘어 공간을 완성하는 작품으로서의 가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베르토 미노띠 공동대표. 사진=홍정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