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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아세안 사무총장 면담…“협력 심화‧발전시킬 것”

2023-06-16     최나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한 까으 끔 후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총장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캄보디아 출신 까으 낌 후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총장을 만나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까으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까으 사무총장은 외교부 공식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다.

한 총리는 “1989년 한-아세안 대화 관계가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가 역대 모든 정부와 마찬가지로 아세안과의 협력을 일관되게 심화·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까으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며 “인프라, 관광 분야 등 아세안의 협력 수요가 높고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어 까으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한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제안을 환영하고 있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아세안 사무국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