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QR 기부 캠페인 진행
[데일리한국 김정우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은 2016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여덟 번째 발간인 이번 보고서는 주주·이해관계자들의 회사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자율 공시되며 롯데정밀화학 기업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고서 열람만으로도 ESG 실천과 실질적인 기부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QR기부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롯데정밀화학은 보고서를 열람하고 QR코드를 스캔한 인원 당 1000원을 매칭해 10만명을 목표로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피해 지역 복구와 재건을 돕는데 후원 된다. 본 캠페인은 영문 버전도 제공해 글로벌 이해관계자들도 보고서 열람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롯데정밀화학이 본격적인 ESG 경영 추진을 위해 도입한 ▲환경경영헌장·인권경영헌장·파트너사 행동규범·기업지배구조헌장 등을 담은 ESG정책집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청정기술 도입 확대 ▲환경영향물질 목표 수립 ▲수자원 리스크 분석 결과 등을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롯데정밀화학은 2022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6년 연속 ‘A’ 등급, 2023 MSCI ‘BB’ 등급, 2022 CDP 기후변화·수자원 각 ‘B’ 등급 등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아울러 글로벌 연차보고서 대회인 ‘2022 ARC 어워즈’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LACP 비전 어워즈에서 뽑은 ‘톱 100 보고서’ 중 50위에 선정되면서 해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여건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특히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