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경상남도 산청군, 열일곱 일꾼의 탄생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영선 기자] '인간극장' 열일곱 일꾼의 탄생 2부 줄거리가 공개됐다.
오늘(20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에는 열일곱 일꾼의 탄생 두 번째 이야기가 전해진다.
경상남도 산청군, 부모님을 도우며 농부의 꿈을 키우는 열일곱 영빈이는 트랙터도 몰고 농사도 직접 짓는다. 학교 공부보다 농사 공부가 더 재미있는 고3 영빈이에겐 논과 밭이 학교요, 아버지가 농사 선생님이다.
며칠 후, 학창시절 마지막 체육대회는 아쉽게 끝나고 농번기라 성빈이까지 나와 일을 돕는데 동생이 다치고 말았다.
열일곱 고3 백영빈은 장차 아버지 같은 농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학교에서도 농사 생각뿐, 마음은 콩밭 아닌, 논밭에 가 있다.
친구들이 수능 공부할 때 드론 자격증 공부를 하는 수험생, 원해서 하는 공부는 꿀잼, 이미 굴착기 국가 자격증까지 따뒀다.
매일 아침, 수험생의 일과는 축사 들르기 농사일이 힘들어 반대했던 부모님이 응원의 선물로 소를 사주셨고 자기 밥은 못 먹어도 소밥을 챙겨주고 사람들과 친해지라 라디오를 틀어준다. 모두 농사 선생님인 아버지가 하던 그 방법 그대로다.
아버지 백금택(52) 씨는 용접일을 하다 서른에 고향으로 돌아와 아내 이상남(47) 씨와 농사를 시작했고 소 운송 함께 하며 부지런히 살림을 늘리고, 삼남매를 키웠다. 첫째 혜빈(19)이는 예천에서 대학에 다니고 영빈이는 마을의 작은 이장이자 최고 일꾼, 막내 성빈(15)이는 농사에는 별 관심 없지만 늘 부르면 달려와 일을 돕는다.
마을에서 가장 젊은 일꾼, 영빈이 베테랑 농부 아버지보다 일 욕심이 많다. 비 오는 날에도 트랙터를 몰고 혼자 논일을 나가고 동네 어르신들 논농사도 거드느라 숨 돌릴 새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