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제주로 날아간 이유는?
발전기와 연계선 등 전력설비 운영 현황 점검
2023-06-20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제주지역의 전력설비 운영 현황과 비상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전력거래소는 20일 정동희 이사장이 제주본부를 방문해 제주지역 발전기와 연계선 등 전력설비 운영 현황과 비상시 대응체계 등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은 계통규모에 비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큰 지역으로 전력 공급의 극변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또 최근 출력제한으로 인한 태양광판매사업자의 민원도 빈발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제주본부는 그동안 계통 안정성 문제로 중단했던 연계선 역송을 부분적으로 재개하는 등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를 위해 동서분주하고 있다.
최근 경기회복과 국내외 관광객 증가 등을 고래해 전력수요는 전년 1104MW보다 높은 1107~1145MW로 예상되며 예비력은 167~205MW 수준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제주본부에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과 곧이어 찾아올 장마 등으로 제주지역 전력수요 변동이 클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하절기 전력수급기간 중 전력설비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