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유인촌 문체특보·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장
2023-07-07 박준영 기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유인촌 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과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상 대통령실에서 2층 자유홀에서 유 특보에게 위촉장을 주고 악수를 나눈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유 특보는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2011년 1월까지 3년간 문체부 장관을 역임했다. 유 특보가 문체부 장관이던 시절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체부 2차관을 맡았다. 장관급인 문체특보직은 이번에 신설된 자리로, 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게 조언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에게도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방시대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 직속 위원회다. 지방시대위는 오는 7일 정식 출범한다.
우 위원장은 지방시대위가 출범하기 전까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이 부위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