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신림동 이어 분당에서도 ‘묻지마 흉기 난동’…10여명 부상

2023-08-03     김하수 기자
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 순찰차와 소방 구급차가 출동해 있다.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으로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데 이어 3일 오후 5시 5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또다시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경 한 남성이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사람들을 찌르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2명으로 추정되는 범인들은 차량을 타고 인도로 돌진해 길거리에 있는 행인 여러 명을 들이받았으며, 분당 서현역 AK플라자에 들어가 사람들을 흉기로 찌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시민 10여명 정도가 다쳤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