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상반기 보수 54억원 받아
2023-08-11 안효문 기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23년 상반기 보수로 약 54억원을 받았다.
11일 공시된 한화그룹 계열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한화 18억100만원, 한화솔루션과 한화시스템에서 각각 18억원씩 수령했다. 김 회장이 계열사 3곳에서 받은 보수는 총 54억100만원이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총 46억200만원을 받았다. 김동관 부회장의 보수로 한화솔루션은 15억4200만원,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각각 15억3100만원과 15억2900만원을 책정했다.
한화측은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직책, 직위,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급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