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 MEET 2023, 글로벌 수소전문가 150여명 참석
9월13~15일 일산 킨텍스서 개최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H2 MEET 조직위원회는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 참석자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글로벌 수소업계 리더, 정책 입안자, 전문가 등 국내외 연사 15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컨퍼런스는 크게 △리더스 서밋(Leaders Summit) △컨트리 데이(Country Day) △테크 토크(Tech Talk)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리더스 서밋은 수소업계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국가별 수소 정책, 전망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9월14~15일 진행될 예정이다.
14일에는 앤드루 밍스트(Andrew Mingst) 쉐브론(Chevron) 수소사업 총괄이 ‘수소 – 기회와 과제(Hydrogen - Opportunities and Challenges)’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나선다.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 맥킨지 앤드 컴퍼니(McKinsey & Company), 고어(Gore) 등 글로벌 기업 수소 책임자들의 키노트가 예정됐다.
여기에 이날 오전에는 H2코리아 주최로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회원국인 네덜란드, 호주, 아르헨티나 등 8개국이 참가하는 총회와 포럼도 함께 열린다.
15일에는 ‘청정 수소를 위한 첨단 기술’과 ‘수소 활용 가속화’ 등 두 가지 주제로 브리티시 페트롤륨(BP), 포비아(FORVIA), 알더블유이 리뉴어블즈 코리아(RWE Renewables Korea), 블룸 에너지(Bloom Energy), 아거스 미디어(Argus Media) 등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컨트리 데이에서는 네덜란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등 8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수소 정책과 대표기업들의 수소산업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13일 네덜란드와 호주를 시작으로 14일 스웨덴과 캐나다 및 콜롬비아. 15일 일본과 독일 등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테크 토크에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수소 산업 밸류체인의 최신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H2 MEET 컨퍼런스 2023의 일정, 연사 등 세부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지속적으로 갱신된다. 사전 등록은 9월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한편, H2 MEET 2023은 9월 13~1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17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K- BATTERY SHOW 2023)도 함께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