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에 김범석 기재부 차관보 내정
2023-08-23 박준영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보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내정됐다.
23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김 차관보는 다음주 초 서울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한다. 이는 기재부 1차관에 내정된 김병환 현 경제금융비서관의 후임 인사다.
김 차관보는 1970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물가정책과장, 지역금융과장, 재정기획실장, 정책조정국장,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는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이밖에 주미 한국대사관 재경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지원단 부단장 등을 수행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성장전략인 신성장 4.0'의 기틀을 잡기도 했다. 특히 경제규제혁신전담팀(TF)과 내수·관광 활성화 대책과 서비스 수출전략 등을 포함한 서비스발전TF 등도 김 차관보의 손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