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아냐…정상 추진이 정부 입장”
2023-08-28 김하수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하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정상화와 관련해 “정쟁에서 분리가 된다면 오늘부터라도 정상 추진한다는 게 국토부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세종시 세종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선언은)정쟁을 제거하는 게 목적이었다”며 “정쟁으로 인해 제기된 의구심이나 의문이 해소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 장관은 “여야가 정치적 입장을 갖고 싸워봐야 영원한 평행선일 수밖에 없다”며 “국회에서 그렇게 요구해도 이뤄지지 않은 용역을 진행한 사람들의 설명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전면백지화를 발표할 때에도 정쟁이 제거되면 즉각 재개한다고 했지, 사업 자체를 팽개치겠다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검증, 양평 주민과 이용객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정책적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