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아시아 금융 허브 홍콩에서 IR(Investor Relation)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IR은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경영의 일환으로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함영주 회장은 이 기간 장기 투자자, 잠재적 투자자 등 10여개 투자기관의 최고책임자들을 직접 만나 마라톤 미팅을 실시한다. 

함 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룹의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하고 ESG 경영도 소개한다. 또 최근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하나금융그룹에 투자하고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 투자자, 잠재적 투자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향후 경영 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함 회장은 "글로벌 현장의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라며 "앞으로 하나금융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함 회장은 이번 IR 외에도 해외 투자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에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출장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