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 입찰서 제출
발주사 EUII와 소통…'팀코리아'와 최종 입찰서 마련
2023-11-01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에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한수원은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의 발전사 EDUII에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은 1200MW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2029년 건설 착수,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신규 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EDUII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했다. 이에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했다.
이후 EDUII와 한수원은 최초 입찰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고 명료화했다. 이 과정에 참여한 이들은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이다. 이들은 일명 ‘팀코리아’로 불린다.
한수원은 EDUII가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후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