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3분기 순이익 1510억원…전년比 22.3%↑
WM부문 순유입 추세…IB부문 등 전사업 고른 성장
2023-11-02 김영문 인턴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영문 인턴기자] 삼성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5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신장했다고 2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9% 성장한 201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3조12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감소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 삼성증권은 WM부문이 고객자산의 순유입 추세가 유지되면서 실적에 선방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증시상황으로 전분기 대비 1억원이상 고객 수는 소폭 감소했으나 7조9000억원의 고객자산 순유입을 통해 리테일 전체고객자산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부문뿐 아니라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이 이번 분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기업금융(IB)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및 주식발행시장(ECM) 실적 호조로 전분기 대비 21.9% 증가한 727억원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상품운용 및 금융수지 역시 전분기와 비교해 18.0% 성장한 1514억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