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국토부, 고흥서 UAM 비행 시연 예정
K-UAM 그랜드챌린지 비행 시연 행사 개최
2023-11-02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시연 행사가 3일 전남 고흥에서 열린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UAM 실현을 위한 민관합동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비행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연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인근으로 3일 11시 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4회째 맞는 시연 행사에선 한국이 개발한 UAM 비행체 OPPAV와 국정과제인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UAM 기체 확보와 인증 개발을 위해 각각 국비 179억 원과 213억 원을 투입해 2019~2023년간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개발사업을 진행해왔다.
국토부가 2021~2025년간 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K-UAM 그랜드챌린지사업은 기체·버티포트·교통관리·운항서비스 등 UAM을 구성하는 기관과 업계 전 분야가 참여하는 대규모, 중장기 실증사업이다.
이에 따르면 1단계 실증은 개활지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인근 K-UAM 실증단지에 승객터비멀을 포함한 국내 최초의 버티포트와 운항·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1단계 실증에서 안전성이 입증된 업체와 기술은 내년에 수도권에서 진행될 2단계 실증에 참여할 수 있다. 2단계에서도 우수성이 입증되면 상용화 우선권을 부여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