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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홍익표, 대구서 만나…‘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연내 처리 뜻 모아

2023-11-16     최나영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6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면담하고 있다. 2023.11.16.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나영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만나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올해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달빛고속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철도 노선이다.

홍 원내대표는 16일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 시장을 예방했다. 이날 홍 시장은 “우리나라가 국토 균형 발전이 안 된 게 전부 서울을 향하는 남북 간에 교통만 주력을 해 왔기 때문이다. 동서 간의 교통망이 없다. 기껏해야 88고속도로, 그 하나 정도만 있다”며 “동서 간에 교통망을 쫙 뚫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시장은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안은 여야 협치로 (발의)됐다. 12월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게) 해달라”며 “법안이 통과되면 연구용역비 예산 반영도 (민주당에 얘기해서)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영남과 호남의 주요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게 지방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겠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며 “(특별법안이) 어제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상정이 됐다. 가급적 이번 달 안에 국토위 소위는 통과시킬 것을 저희는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마지막 정기국회가 12월8일쯤에 있다”며 “그때쯤 (특별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게 잘 관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