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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영국 노동당수 만나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기대'

2023-11-23     박준영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호텔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당수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당수와 만나 "청정 에너지 강국 도약 비전 달성을 위한 양국간 협력이 크게 확대되도록 영국 의회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런던의 한 호텔에서 영국의 제1야당인 스타머 당수와 만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청정에너지 파트너십'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당이 앞선 복지정책 기조와 다양한 복지정책 입안으로 많은 영국인들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안다"면서 "2030년까지 영국을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도약시킨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달성과 국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스타머 당수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영국을 찾은 윤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활발해지는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대남 도발 행위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입장과 대응을 강력하게 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