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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업 노조' 탄생하나…삼성 계열사 일부 노조, 통합 추진

2023-12-11     천소진 기자
서울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천소진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일부 노동조합이 통합 노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부 삼성 계열사 노조가 이달 초부터 이른바 '초기업 노조' 설립에 대해 조합원 의견을 듣기 시작했다.

초기업 노조 설립 추진에 참여하는 노조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곳이다.

초기업 노조에 동참하는 각 노조의 조합원 수는 삼성전자 DX 노조 6000여 명, 삼성화재 리본노조 3000여 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2000여 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1600여 명 등이다.

4개 노조 합산 조합원 수는 약 1만3000명으로 현재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9000여 명보다 많다.

노조 통합에 대한 찬성 여부를 묻는 각 노조의 총회를 거쳐 이르면 내년 초에 초기업 노조를 공식 출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