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코리아, 창녕·부산 서비스센터 동시 개소
상용차 수요 높은 경남권 및 영남권 접점 확대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이베코코리아는 창녕과 부산 지역에 서비스센터를 각각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초 운영에 돌입한 창녕 서비스센터(운영사: 르만트럭정비)는 전체 면적 약 4958㎡에 총 2개동 규모로 지어졌다. 대형 카고까지 수용 가능한 7개의 독립형 워크베이를 비롯해 사무실, 워크샵 및 사고 트럭 전용 워크샵, 부품 창고 등을 포함한 지상 3층 건물이다.
창녕 서비스센터는 대형 카고 트럭의 판매 비중이 높은 경남 지역의 특성을 반영, 각각의 워크베이는 길이 16m, 폭 5.5m에 이르는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와 함께 정비와 판금, 도장 부문별 전문 정비사가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 서비스센터는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비롯해 2024년 하반기에 개통 예정으로 경남권과 영남권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부산 신항 서비스센터(운영사: 부산세웅정비)는 이달 중순 재개장했다. 정비동, 관리동, 검사동 등 3개동을 포함 전체 약 3041㎡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 정비는 물론 판금과 도장 작업이 가능한 총 7개 워크베이를 확보했고, 트레일러 검사 및 수리까지 아우르는 '토탈 케어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남해고속도로와 대구부산고속도로, 남해 제사고속지선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최정식 이베코코리아 지사장은 “경남권과 영남권은 수도권에 이어 상용차의 판매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며 "창녕 및 부산 신항 서비스딜러가 고객분들의 보다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차량 운행을 위한 서비스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코코리아는 2023년 12월 기준 전국 10개 영업지점 및 19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