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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늘부터 총선 공천 면접…이재명도 면접보고 “최선 다해 답했다”

민주당 공관위, 31일부터 총선 공천 면접…2월5일까지 엿새간 진행

2024-01-31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4·10 총선 후보 공천 면접에 참석하기 위해 당사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31.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31일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면접을 시작했다. 이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인천시 계양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경쟁자와 함께 공천 면접을 치렀다. 면접은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엿새동안 진행된다.

첫날인 이날 면접 대상자는 서울 종로와 중구‧성동을, 용산, 광진 갑‧을, 도봉 갑‧을, 은평 갑‧을, 인천 계양을 등 30여개 지역구 공천 신청자다.

인천 계양을이 지역구인 이 대표도 같은 지역구 예비후보인 박형우 전 계양구청장, 박성민 전 인천시의원 등과 함께 이날 면접을 치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잘 답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질문이 상당히 많이 다양했다. 저출생 원인을 묻는 질문도 있었고 소수자 보호 제도에 관한 것도 있었다”며 ‘지역 현안과 관련한 질문은 없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그건 없었다”고 답했다.

‘당 대표의 경우 전략공천이 관례인데 경선에 뛰어든 이유’를 묻는 질문엔 “합리적 기준에 의해 해야 할 것”이라며 “당이 나름의 시스템과 당헌‧당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규정에 따라서 차별없이 공평하게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곤란한 질문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걱정했는데 다행히 없었다”며 웃었다. 하지만 ‘사법리스크 관련 질문은 없었나’라는 질문엔 “고맙다. 양해 바란다”며 답을 피했다.

한편 민주당 공관위는 면접을 마친 뒤, 면접과 여론조사를 토대로 다음 달 6일부터 종합심사에 들어가 최종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출직 공직자평가 하위 20%인 현역 의원에 대해선 종합심사와 공천 결과 발표 전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공천 심사는 정량 평가인 공천 적합도 조사(40%)와 정체성(15%), 도덕성(!5%), 기여도(10%), 의정활동(10%), 면접(10%)으로 구성된 정성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