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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남동발전에 청년바람 '솔솔~'

산업부, 2030 자문단 발대식 개최 남동발전, MZ세대 중심 KOEN 개혁 TF 추진

2024-02-05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남동발전에 청년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은 KOEN 주니어보드 1기생들이 남동발전 기업문화 개선 회의에 건의하는 모습.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산하 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에 청년바람이 불고 있다. 산업부는 청년 자문단을 꾸렸고 남동발전은 개혁 TF를 구성했다.

산업부는 세종청사에서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개혁 TF를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부는 에너지, 산업, 통상 정책에 청년세대의 의중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청년보좌역으로 28세 박대한씨를 선임하고 2030 자문단원 20명을 선발했다. 

산업부는 내부적으로 개혁 TF도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2030 자문단과 개혁 TF가 협업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내주기를 기대했다.

같은날 남동발전은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MZ 세대 중심의 KOEN 개혁TF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은 20~30대 직원 15명으로 구성된 1기 KOEN 주니어보드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2일 2기 주니어보드를 구성했다. 2기 주니어보드는 KOEN 개혁TF로 활동할 계획이다.

KOEN 개혁 TF는 국정과제, 규제혁신, 경영효율화 등 세 분과로 구성된다.

국정과제 분과는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한다. 규제혁신 분과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규정을 점검한다. 경영효율화 분과는 재무건선성을 관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확산에 힘쓴다.

남동발전의 이 같은 움직임은 한전전력그룹 소속 다른 발전공기업에도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