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포르쉐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와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르쉐는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에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얹어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양립시켰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기준 V6 2.9ℓ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신형 전기모터 및 고전압 배터리와 결합해 최고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66.28㎏f·m, 0→100㎞/h 도달시간 4.1초, 안전 최고속도 280㎞/h의 성능을 발휘한다. 

배터리 용량은 25.9㎾h로 기름소비 없이 전기만으로 96㎞(유럽 WLTP 기준) 달릴 수 있다. 11㎾ 온보드 AC 차저로 2시간39분이면 완충 가능하다. 이전 대비 충전속도가 45% 빨라졌다.

주행 중 에너지를 회수하는 회생제동 시스템은 최대 88㎾의 성능을 발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E-차지 모드’를 선택하면 55㎞/h 이상 속도에서 엔진으로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한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에 19인치 휠, 블랙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기본제공한다. 고성능 파나메라 4S E-하이브리드는 파나메라 에어로 디자인의 20인치 휠, 실버 컬러 스포츠 테일파이프,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로 차별화를 꾀했다.

편의품목으로 공기 정화 시스템, 파크(주차) 어시스트, 15w(와트) 무선 충전 패드를 기본탑재한다. 회전 구간에서 뒷축도 돌아가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를 비롯해 리모트 파크 어시스트, 조수석 디스플레이, 4존 자동 온도 제어(이그제큐티브 한정) 등도 선택품목으로 운영한다.

가격은 독일 기준 12만3400~13만8200유로(약 1억7800만~1억9900만원)다. 국내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