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역~연천역 열차운행 24일부터 재개'
국가철도공단·코레일 이상전압과 과전류 때문에 이상 발생"
2024-02-25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지난 16일 운행이 중단됐던 동두천역~연천역 간 경원선 구간에서 열차운행이 재개됐다.
국가철도공단(KR)과 코레일은 24일 동두천역에서 연천역으로 오후 4시 1분 출발하는 열차부터 경원선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 연천역에서 동두천역으로 출발하는 열차의 경우 오후 4시 33분에 운행 재개했다.
KR과 코레일은 이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당시 코레일은 작년 12월 16일 개통한 이후 이 구간에서 간헐적으로 전력설비 이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KR은 개통한지 2개월만에 운행을 중지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KR은 이 구간의 여객 운송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5회차 분의 셔틀버스를 투입했다.
KR은 22일 이 구간에 시험열차를 투입했으며 이틀만인 24일 오후 4시 경원선 동두천~연천역 구간을 운행 재개했다.
KR은 열차 운행 시 전력공급 설비에 이상전압과 과전류가 발생해 열차 운행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최종적으로 결론 내렸다.
코레일과 철도기술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인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위원회는 24일 열차 운행 재개를 승인했다.
KR과 코레일은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구간의 철도운행 시스템을 보다 안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