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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기후인재들 '기후금융·기후테크 활성화 약속'

김소희·정혜림·심성훈, 기후변화 대응에 한목소리

2024-03-20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 기후영입인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심성훈 청년창업가,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정혜림 SK경영경제연구원 전 연구원.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국민의힘 기후인재들이 22대 국회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인지도 제고에 나서기 위해 신발끈을 단단히 죄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비례 순번에서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이 7번에 이름을 올렸다. 김 사무총장은 국민의힘이 기후변화 관련해 영입한 인재다. 또 SK경영경제연구소 출신 정혜림 전 연구원이 21번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미래 비례 명단에는 없지만 심성훈 청년창업가는 국민의힘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책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기후금융을 통한 기후테크 육성을 약속하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금융특별법 제정 △기후테크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나섰다.

정 전 연구원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 △기후테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약속했다. 정 전 연구원은 또 저탄소 녹색구매 인센티브 마련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나선 상태다. 

심 청년창업가는 △청년로컬창업 펀드 확대 △환경 및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 사업 통합 플랫폼 개발법을 제안했다. 심 청년창업가는 동시에 청년로컬창업펀드 확대와 지방 거주 청년기본소득제도 약속했다.

이들의 제안에는 기후테크를 정부 조달 품목에 올려 청년수익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삼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다. 기후테크를 산업 초석을 다지는 수단으로 삼고, 기후변화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의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의지여서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김 사무총장이 제시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는 야권에서도 꾸준히 제기하고 있으며, 정 전 연구원의 탄소다배출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은 민간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해야 할 사업에 국민세금을 동원하는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기후영입인재인 박지혜 변호사도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는 국민의힘 기후인재들과 같은 뜻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