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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재선임 “초거대 AI 익시젠, 중추 삼겠다'

2024-03-21     장정우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LG유플러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사내이사 재선임, 배당일과 관련된 정관 변경 등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도 진행됐다.

황현식 대표는 2020년 11월 LG유플러스 대표 취임 후 본업의 질적 성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그는 “지난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과 플랫폼 사업 확장을 지속했다”며 “올해는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전사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거세고 빠르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경험혁신, 플랫폼 사업 성공은 모두 DX(디지털 전환) 역량에 좌우된다는 생각 아래 AI 및 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히 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배당일 관련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배당금이 확정 된 이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한다.

현재까지 기말배당 12월31일, 중간배당 6월30일을 배당 기준일로 설정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모르는 채로 투자를 해야 했다. 올해 회계연도부터 적용되며 중간 및 결산 배당기준일은 이사회 결의 후 공시를 통해 안내된다.

또 김종우 한양대학교 교수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지난해 매출 14조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 당기순이익 630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총 650원이다. 배당성향은 43.2%로 전년 대비 1% 포인트 증가했으며 연 배당수익률은 6.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