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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구리가격 상승 수혜 예상...자사주 소각 가능성도-SK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5000원→13만5000원 상향

2024-04-05     김영문 기자
LS 영업실적 및 투자지표. 자료=SK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영문 기자] SK증권은 LS에 대해 최근 주가와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구리가격이 오르고 있어 주가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말부터 매입한 자사주의 소각 가능성도 내비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높였다.

5일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구리가격이 2023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LS의 수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LS 전선, LS MnM 등 주요 자회사 실적은 구리가격과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LS 주가는 구리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데 최근 구리가격이 오르고 있는 만큼 LS 주가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구리 현물가격의 경우 톤당 9150달러로 선물가격(9328달러)과의 괴리가 확대되면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연구원은 LS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사주 약 11만주를 매입해 자사주 지분이 15.1%로 늘어났는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자사주 제도 개선안 등을 고려 시 충분히 소각을 검토해볼만 하다고 판단했다.

자사주 활용방안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으나 보유 자사주는 모두 시장에서 매입한 것으로 소각시 세금에 대한 부담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