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최용구 기자] 대한전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7885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63% 증가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0년 2분기 이후 54분기만에 영업이익 최고치를 보였다. 

실적 개선에는 전력망 수요 증진에 따른 높은 수주 잔고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대한전선은 미국, 유럽, 중동 등 주요 국가들에서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1조73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5% 증가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저케이블과 HVDC 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 및 생산의 현지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