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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지역 문화예술 지원하는 이유 알아보니…

화접도 기념메달 출시…”순수한 의도,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바래”

2024-05-03     안희민 기자
조폐공사는 순수히 지역 문화예술 지원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3일 파악됐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미술작품에 가까운 기념메달을 발행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활동에 공헌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기념메달과 주화를 판매하기 위한 문화마케팅으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지역 문화예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원광대와 협업해 제작한 ‘화접도 기념메달’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선시대 남계우 화백의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디자인해 입체형 금메달로 표현했다. 손광수 대한민국 명장에게 세공과 제작을 맡겼다. 이와 함께 조폐공사는 화접도 기념메달이 순도 99.9%의 금으로 제작됐다고 보증했다.

조폐공사는 예술 기념메달만큼 지역 문화예술 지원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조폐공사는 화폐박물관 차원에서 ‘장다비전’을 펼쳤다. 장애인·다문화과정·비장애인을 줄여 장다비라고 부른다. 한국장애인연맹대전 DPI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30여 명의 아마추어와 전문 작가가 참여 시켜 작품 40여 점을 전시했다.

조폐공사는 3일 화접도 기념메달을 발매했다. 한국 전통 화접도의 나비 문양을 대한민국 명장의 손으로99.9% 순금 플레이트에 새겨 넣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조폐공사는 지난달 14일까지 ‘앵, 화, 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일본 전통 꽂꽂이 이케바나와 유리그릇이나 빈병에 식물을 재배하는 테라리움을 접목해 인생의 생몰을 표현했다. 앵은 앵두나무를, 화는 꽃을 태는 이끼를 의미한다.

조폐공사는 지역 문화예술을 지원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순수한 사회공헌”이라고 말을 아꼈다. 문화예술마케팅, 전략적 사회공헌활동 등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기업경영으로 연결 짓는 사고가 자연스러운게 현실인데 이에 연연하지 않아 신성함을 던져주고 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순수한 의미에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기여 차연에서 지역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예술을 살리고 지역문화를 잘 가꿔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이 후원한 앵, 화, 태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