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지예 기자] 이인선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수성구을)이 대한민국 AI 산업의 진흥과 발전을 모색할 연구단체 ‘국회 AI 포럼’을 출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 의원은 포럼에 대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산업을 어떻게 지원하고 진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려고 한다”면서 “특히 AI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AI는 국가 경쟁력의 ‘게임체인저’로 관심을 받으며 국가경쟁력 순위를 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제21대 국회에서도 AI 관련 기본법안을 여야가 충분히 논의하고 토론해 절충안을 마련하였으나 5월 말 회기 중 통과는 어렵게 된 상황이다.

때문에 22대 국회에서는 AI의 기본 법안은 물론 관련 산업을 진흥시킬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만들어 뒷받침해야 한다는 업계 요구가 많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이노베이션 센터장과 함께 국내 AI 산업의 현재와 발전방향에 대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국내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네이버 본사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현재 관련 협회, 기업들과도 충분히 협의를 진행해 연구단체 출범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안전하고 공정한 AI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AI 주권을 회복하는데 많은 의원님들이 함께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