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스알, 기업홍보에 임직원이 직접 나선다
코레일 사내모델 ‘레일스타’ 활동…에스알 사내유튜버 발대식 개최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코레일(KTX)과 에스알(SRT)의 사내 임직원들이 직접 기업홍보에 나서고 있다. 코레일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모델팀을 조직하고, 에스알은 사내유튜버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17일 사내모델 ‘레일스타’ 10명을 위촉했다.
코레일은 ‘레일스타’가 연기, 성우, 리포터, 모델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받고 선발된 이들이라고 밝혔다. 레일스타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월 계열사와 본사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사무·전기·건축·승무 등 다양한 직군의 여성 7명과 남성 3명을 선발했다.
레일스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한국철도TV에서 배우와 성우 △철도 홍보 포스터 모델 △철도 관광상품과 굿즈 소개 등 기업 홍보대사로 나설 예정이다. 사내방송의 일일 리포터로 활동하고 대니외 행사는 물론 각 지역의 사회공헌에도 참여해 본사와 현장, 계열사 간 소통 채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에스알은 이달 14일 사내 유튜버 발대식을 개최하고 유튜브를 활용한 고객 소통 확대에 나섰다. 승무·안전·청렴 등 다양한 분야에서 13명을 선발했다. 이들이 올린 영상을 6월부터 에스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에스알 사내 유튜버는 영상을 직접 기획·출연·촬영하는 1인 크리에이터다. 직원들의 일상, 여행, 열차 이용방법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사내 임직원을 대내외 홍보활동에 활용하면 구성원들의 자기 효능감과 자긍심이 높아져 기업 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15일 명예기자 30명을 위촉했고, 에스알은 올해부터 사내 리포터가 행사 등 현장중계와 기획취재를 전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