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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산단 청년 마음 잡는다...산리단길 놓을 19개 산단 추가

2024년 산단 환경조성사업 2차 평가결과 발표

2024-06-10     안희민 기자
산업단지공단이 2차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19개 산단을 선정했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단에 청년들의 마음을 붙잡아 두기 위해 19개 산단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인구의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며 산단 생산력이 저하되는 현실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특히 산단에서 청년 인력의 이탈을 경계해 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청년이 떠나지 않는 산단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휴페업공장 리모델링사업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노후공장 청년진화 리뉴얼 사업을 세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산단공은 올해 이미 1차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2차 사업에서 19개 산단을 선정했다. 1·2차 사업을 통해 선정한 31개 산단에 2027년까지 1820억 원을 투입해 69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사업별로 휴폐업공장 1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23개,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30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15개를 선정했다.

또 지역별로 수도권 5곳, 경북 9개, 전남 5곳, 경북 4곳, 경남 2곳, 충남 5곳, 대구 1곳, 강원 1곳의 산단을 선정했다.

산단공은 사업을 시작한 2015년부터 누적 220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8개 사업을 추가로 선정해 전국에서 228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 28개,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100개, 혀신지원센터 구축사업 23개,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62개, 노후공장 리뉴얼 사업 15개가 포함돼 있다.

산단공은 3차 사업에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1곳, 청년문화센터 7개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