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엔트리급 C클래스 추가...저공해차 인증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중형 세단 ‘C200 아방가르드’와 ‘C200 AMG 라인’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준중형 세단 C클래스의 입문형 차량이다. 선호도 높은 편의·안전품목을 고루 탑재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두 차 모두 앞좌석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톨 정산 시스템, 공기 청정 패키지, 디지털 키 전달 프리인스톨레이션 등을 기본 탑재했다. 프리인스톨레이션은 가상 디지털키를 동승객에게 공유, 운전자가 없어도 차 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이다.
안전기능 중 주행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는 앞차와의 간격 유지, 자동 속도 조절, 스톱 앤 고(크루즈 모드 중 정차 후 자동 재출발), 측면 충돌 감지 등을 포함한다.
동력계는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료효율은 복합 ℓ당 11.7㎞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가속 시 최대 20마력까지 힘을 추각로 제공한다. 회생제동(감속 시 운동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 글라이딩(정속 주행 시 엔진 작동을 줄임) 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가격은 C200 아방가르드 6200만원, C200 AMG 라인 6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