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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나체 합성사진’ 만들어 돌려본 고교생 2명 경찰 조사

2024-06-21     신지연 기자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지연 기자]  경북 고령군의 한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북 고령경찰서는 2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고교생 A군 등 2명을 조사한 후 사건을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이관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중학교 3학년 때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하여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16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에 합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합성된 사진을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공유했다.

현재 경찰은 A군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건의 전체적인 경위와 추가적인 범행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딥페이크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다른 영상에 합성하는 기술이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범죄에도 악용될 가능성이 높아 우려를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