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투아렉 사전계약...1억99만원부터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신형 투아렉 공식 출시를 확정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기함) SUV로 지난 2002년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차는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을 다듬고 구동계와 등화기(램프) 구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최초로 쓰리 아이 디자인을 적용한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탑재했다. 신차만의 인상을 만들도록 전면부 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바꾸고, LED 장식을 더했다고 한다.
새 헤드램프는 3만80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LED로 구성됐다. 주행 속도, 내비게이션, GPS, 카메라 등의 정보를 종합해 주행 상황에 광도를 최적화하면서 맞은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부분적으로 조명을 비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운전석엔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이노비전 콕핏'을 적용했다.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다인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차 문이 부드럽게 닫히는 '소프트 도어 클로징' 등 고급 편의기능을 전 트림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도 기본 제공한다. 교차로 사각지대 경고를 비롯해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전측면 충돌 경고, 레인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포함한다.
동력계는 V6 3.0ℓ TDI 디젤 엔진과 자동 8단 변속기의 조합이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h의 성능을 발휘한다. 상시 사륜구동에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두 개의 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SCR)로 구성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했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1억99만원, R-라인 1억6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