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미국 콜로라도에 대형 태양광발전소 EPC 착수
275MW 태양광발전소 개발 착수…10일 착공식 개최
2024-07-11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257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개발에 나섰다. 엔지니어링·조달·건설사업을 담당한 한화큐셀은 10일(현지시간) 전력수요처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RPA)과 착공식을 가졌다.
한화큐셀은 이 프로젝트를 미국 콜로라도주 웰드 카운티에서 진행하고 있다. 축구장 790개 크기인 5.6k㎡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며 54만여개의 모듈을 공급한다.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운전을 시작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PRPA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50MW 태양광발전소에 200MWh ESS를 건설해 미국 메타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4월엔 와이오밍주에 15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을 개발하며 EPC 사업도 동시에 수행했다.
한화큐셀은 기존 태양광발전소 계약을 확대하기도 했다.
한화큐셀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1월 2.5GW 규모로 체결했던 태양광모듈 공급과 EPC 협약 규모를 올해 1월 12GW로 확대, 갱신했다.
또 한화큐셀은 미국 상업용 태양광 개발사인 서밋 릿지 에너지와 작년 4월 체결한 파트너십의 규모와 범위를 넓혀 총 2GW 규모의 태양광모듈과 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파트너십을 다시 체결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계약으로 미국 내 태양광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의미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