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9일 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의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전 예약 중 30대 고객이 전체 예약자 중 3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폴드6의 경우 3040 남성 고객이 50%를 차지했으며, 플립6는 30대 여성 고객이 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인기 색상으로는 폴드6가 실버 쉐도우, 네이비, 핑크 순으로 인기를 얻었고 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민트, 옐로우 순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았다.

KT는 플립6가 사전 예약 고객의 절반을 넘어 인기를 얻었으며, 폴드6의 경우 전작인 폴드5보다 더 많은 고객이 사전예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실버 쉐도우가 두 모델 모두 가장 인기있는 색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네이버 웹툰과 제휴를 통해 선보인 플립6 ‘마루는 강쥐 에디션’은 1차 물량이 조기 완판 됐다고 밝혔다.

KT닷컴 홈페이지 예약 고객 중 62%가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요고’를 선택했다. 가장 인기 있는 요금제는 ‘요고69요금제’로 사전고객 절반 이상이 선택했다.

LG유플러스는 플립6가 60%의 비중을 차지하며, 폴드6 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 인기 색상으로는 플립6가 실버 쉐도우, 옐로우, 블루, 민트 순서로 선택을 받았고, 폴드6는 실버 쉐도우, 네이비, 핑크 순이다. 용량별로는 256㎇(기가바이트) 모델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정판인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의 경우 2030고객이 8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진행했던 사전예약 방송 ‘유플러스라이브’는 누적 조회수 500만회를 기록했다. IT유튜버 에이트가 진행한 방송이 90만회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사전예약 시작 이후로 변동이 없었다. 5G 요금제 기준 SKT는 8만원(5G 컴팩트)에서 24만5000천원(5GX 플레티넘), KT는 6만9000원(5G슬립 4㎇)에서 24만원(5G 초이스 프리미엄), LG유플러스는 6만6000원(5G 미니)에서 23만원(5G 시그니처)로 책정됐다.

이외에도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 모델에 전환지원금이 지급된 것과 달리 이번 폴드6와 플립6에는 전환지원금을 지급하는 통신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