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소셜아이어워드 2024’에서 인스타그램 공공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전문가 3800여명은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드, 정보서비스 채널과 디지털 영상혁신 사례들을 평가해 괄목할 만한 소셜미디어 서비스 사례를 시상한다.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브레드이발소와 콜라보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국민들의 공감을 유도하는데 성공해 이번에 인스타그램 소셜아이어워즈 공공부문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공공기관이 SNS를 활용해 대국민 홍보활동에 나서는 일이 일상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충주시, 코레일이다. 이들은 흔히 ‘병맛’으로 불리는 B급 감성으로 일반국민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1분 이내에서 확실하게 전달한다.

가령, 충주시의 충주맨이 1분 길이의 유투브 쇼츠에 출연해 외국 팝송에 맞춰 어색한 춤을 추면서 “충추시가 수도권에 상수원이어서 제약을 많이 받는다”며 “중부내륙지방지원법 입법을 촉구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과거엔 전혀 연결 지을 수 없는 내용들이지만 홍보효과가 뛰어남을 부정할 순 없다.

남부발전은 SNS 가운데 한종인 인스타그램을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발전소’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