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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 동서발전 발주 161억원 규모 산단 태양광설비 수주

공장 17곳 지붕에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2024-08-23     안희민 기자
태양광으로 필요한 전력의 40%를 공급하는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그림=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며 신성이엔지의 태양광모듈을 선택했다. 

신성이엔지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161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 설계·조달·건설(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이 수준한 전체 금액은 161억 원 규모로, 지분에 따라 신성이엔지 예상 매출이 138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전국 17개소 공장을 대상으로 지붕 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얹는 산단 태양광 사업을 2026년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컨소시엄은 발전소 설계·제조·공급·납품·공사 등의 모든 과정을 책임진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계약금액 138억 원이 매출 대비 2.4%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신성이엔지는 최근 임하댐 수상태양광에 48억 원 규모의 태양광모듈을 공급한 있다. 한국 태양광 1세대 기업인 신성이엔지는 고효율 태양전지와 신뢰성 높은 태양광모듈로 정평이 나있다. 남극 세종기지 지붕의 태양광모듈도 신성이엔지 제품이다.

신성이엔지는 2021년 RE100 전담팀을 구성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해 필요한 전력량의 40%를 태양광발전에서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