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영동고속도로서 사고 수습하던 도로공사 직원 2명 2차 사고로 부상

2024-09-03     안희민 기자
2일 고속도로 사고를 통제하던 도로공사 직원이 2차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다. 사진은 도로공사 본사 로비.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영동고속도로서 사고를 수습 중이던 한국도로공사 소속 차량이 2차 사고를 당했다.

3일 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 37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앞서 발생한 추돌 사고를 수습 중이던 도로공사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도로공사 직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차 사고는 도로 작업으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차들이 서행 운행하던 중 소렌토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으며 발생했다. 2차 사고는 이를 수습하던 도로공사 차량을 제네시스가 추돌해 발생했다.

고속도로 2차 사고로 도로공사 직원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올해 5월에도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139km 지점에서 경차 단독 사고를 처리하던 도로공사 소속 직원이 SUV 차량에 받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도로공사 소속 직원은 사고가 발생하자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SUV 차량이 도로공사의 차량을 들이받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