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토 커뮤니티

도로공사, 고액체납 차량 AI 활용 합동 단속 실시

지자체·경찰청 합동으로 세금·과태료 체납, 불법 차량 단속 통행료 체납 차량 이동 경로를 AI기술로 예측해 단속

2024-09-11     안희민 기자
도로공사는 이달 10일까지 전국 주요 톨게이트 8개소에 체납차량을 단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7일에서 이달 10일까지 전국 주요 톨게이트 8개소에서 지자체, 경찰청과 합동으로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이번 합동단속에 총 인원 70명을 투입해 고속도로 통행료와 함께 세금과 과태료 체납과 불법명의 차량까지 동시해 단속했다.

도로공사는 단속기간 동안 체납 통행료 5300만 원, 8개 지자체는 자동차세 900만 원, 경찰은 과태료 400만 원을 징수했고 고액 체납과 불법차량 62대를 강제 견인했다.

도로공사는 이번 합동단속에서 직접 개발한 AI경로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단속 효율성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통행료 체납 차량이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해당 차량의 통행이력과 패턴 등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해 이동 경로와 예상 출구 톨게이트 정보를 체납 징수반에 제공한다.

도로공사는 이 시스템을 지난 4월에 도입됐는데 이동경로에 대한 인공지능(AI) 예측 적중률이 90%로 전년 대비 월평균 단속 실적을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로공사는 4월 17일~7월 31일 간 2023년 간 1억 1000만 원, 2024년 2억 2000만 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