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스텔란티스, 전기차 특별 무상점검 합류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전기차 특별 무상 점검 시행 브랜드가 확대되는 가운데 볼보와 스텔란티스도 본격 합류했다.
12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국내서 판매한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보유자는 정부 가이드와 상관 없이 언제든 예약 후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검사 항목은 고전압 배터리 셀 전압 편차, 충전 상태(SoC) 편차, 온도 편차, 냉각 시스템, 열 관리 시스템, 케이블 손상 및 연결 상태, 하부 충격 손상 점검,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 등 16개 항목이다.
송경란 볼보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전기차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기차 무상 점검을 기간에 제약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지침에 부응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스텔란티스코리아도 오는 12월31일까지 '2024 전기차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푸조 및 DS 전기차 보유자가 예약 후 공식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포함한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비롯해 OBC와 BMS 등을 포함한 전자 제어 장치 7종, 고전압 케이블, 배터리 언더 커버 손상 여부, 냉각수 등을 별도 비용 없이 점검받을 수 있다.
동시에 대체 부품 '유로레파'를 포함한 일반 부품 교체 시 20%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타이어 제외).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푸조·DS 전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믿음에 보답하고,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앞으로도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에 대해 신뢰를 드릴 수 있도록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