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범위를 확대한다. 국내 판매한 전기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진행할 계획이다.
13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공식 수입·판매한 전기차 ID.4를 대상으로 오는 2025년말까지 연중 상시 특별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한 조치를 전 차종으로 넓혔다.
전기차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이상 징후 발생 등으로 인해 전기차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예약 후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도 내년 말까지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을 연중 상시 실시한다. 국내서 판매한 아우디 e-트론 전기차 15종, 8355대를 대상으로 한다. 추후 판매된 전기차 역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특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아우디의 경우 2021년형 모델부터 일반부품은 5년 또는 15만㎞, 배터리는 8년 또는 16만㎞까지 보증한다. 보증기간 내 배터리 결함으로 주행이 불가능한 경우 견인비용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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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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