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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등에 후원금 2억원 전달

올해부터 '드림 투게더 프로그램' 시작…실질적 자립 위한 지원 계획

2022-02-11     정우교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신나는조합과 함께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측)이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우측)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신나는조합과 지난 10일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드림 투게더 프로그램은 보호시설에서 보살핌을 받고 자라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아동복지법에 의해 보호 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씨티은행은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기업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에 대한 지속적 공헌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이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앞으로 신나는조합과 함께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사회 안착 단계까지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드림 챌린지(Dream Challenge) 스쿨을 통해 자립을 준비하는 만 16~18세의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진학, 취업, 창업에 대한 다양한 탐구 기회를 제공해 자립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만 18세 이상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드림 어치브먼트(Dream Achievement) 프로젝트를 통해 직업훈련과 인턴십·창업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다양하고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자 한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 사회에 대한 지속적 공헌을 확대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본 프로그램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이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