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위한 청년층, 사회적 기업가 지원 방안 토론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씨티재단은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UNDP)과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022 유스 코랩 서밋(Youth CO:Lab Summit)'을 공동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여개국 정부 관료, 민간 부문 참가자, 투자자, NGO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가해 사회혁신을 위한 청년층, 사회적 기업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 한국씨티은행 외에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 오파테크(OHFA tech)가 참여했다. 오파테크는 시각장애인 점자 문맹률을 낮추기 위해 스마트점자학습기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이다.
씨티재단과 유엔개발계획이 지난 2017년 공동 설립한 유스 코랩(Youth Co:Lab)은 유엔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실행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청년 주도 사회적 기업 지원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층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난 5년간 28개 국가·지역에 있는 20만여 명의 대상자가 참여했고, 1000명 이상의 젊은 사회적 기업가와 약 1240개의 사회적 기업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더불어 한국에서는 2018년부터 유스 코랩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가 함께 국내외 사회적 기업가들이 추진하는 임팩트 확장을 위한 담화·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유스 코랩 코리아의 자세한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