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승부사' 주제로 개최…여성 인력 개발 위한 활동 박차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8일 '2022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윤여순 박사와 유명순 은행장의 대담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0이 밝혔다.
이번 대담은 '우아한 승부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유명순 은행장은 국내 민간은행 최초 여성은행장으로서 경험과 비전을 나눴으며 윤여순 박사는 LG그룹 최초의 여성임원이자 최초 여성 CEO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나눴다.
특히 윤여순 박사는 코칭 전문가로서 여성 리더들에게 문제 해결 시 사람, 관계,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감정을 잘 조절하면서 긴 호흡으로 설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최초의 여성 민간은행장으로 취임한 후 스스로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오늘 윤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답을 찾은 것 같다"며 "성공적인 변화라는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 협업을 통해 의사결정 과정을 거치면서 무엇보다 사람을 중심에 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리더십에 남과 여가 따로 있지 않다"며 "동료와 고객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서로 돕는게 성공을 부르는 리더십"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차별없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성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 임직원들로 구성된 '여성위원회'를 통해 여성 인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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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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