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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패키지기판 대장주'로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하나

2022-02-25     이윤희 기자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이윤희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25일 심텍에 대해 패키지기판 대장주로서 올해 영업이익 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24.1%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심텍의 2022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32% 상향한 것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 영업이익 700억~800억원을 기대할 수 있는 업체로 성장했고 실적에 합당한 시가총액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비메모리 패키지기관의 비중확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정당화하고 있음에도 2022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7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심텍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은 3901억원, 영업이익은 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397% 증가한 규모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3920억원, 630억원에도 각각 부합하거나 웃돌았다.

김 연구원은 “일본 자회사의 일회성 이익 약 50억원을 제외해도 680억원이라는 영업이익은 양호한 실적”이라며 “연말 재고 조정 속에서도 PC 및 서버향 모듈 인쇄회로기판(PCB)과 멀티칩패키지(MCP), BoC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메모리향 패키지기판 수요가 양호했던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고부가 패키지기관의 비중확대에 의한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올해 심텍의 2022년 매출액은 1조6226억원, 영업이익 30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 7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모리 및 비메모리 패키지 기판 모두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고 심텍은 자체적인 믹스 개선을 통해 혼합 평균 판매단가(Blended ASP)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